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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주쯤 전에 회사에서 지급 받은 맥북은 최근에 새로 출시한 M1 맥북 에어였다. 평소 집에서는 2017년형 맥북프로를 사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사용하는 중인데 이게,, 참,,, 개발하면서 개발환경을 셋팅한다거나 특정 기능을 사용할때 "arm64 지원 안함! ^오^!!" 라는 에러를 내뱉는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듣도보도 못한 에러를 보고 서치를 열심히 한 결과 알아내는 경우가 많다.

 

나는 플러터 개발을 하고 있고 빌드 테스트도 가지고있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IOS기기를 사용해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를 사용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어플에서 파일 업로드가 잘 안된다는 문의가 있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지고있는 기기들을 사용해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회사 사수에게 구형 기기를 빌려 테스트를 해도 문제는 없었다. 그래서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서 다양한 버전에서 테스트 하기위해 AVD Manager를 실행하고 에뮬레이터를 설치한 뒤 Run을 해보았으나 에뮬레이터 프로세스가 AVD를 죽였다는 경고창만 뜰 뿐 에뮬레이터는 실행되지 않았다.

 

폭풍 구글링 결과 M1맥북에서는 AVD Manager에서 지원하는 에뮬레이터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아이고 이런,, 이대로 테스트의 다양성을 포기해야하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다른 방법을 통해 에뮬레이터를 실행 할 수 있다는것! 그러나 이 방법은 핸드폰의 기종이나 API의 버전을 선택할 수 없어서 반쪽자리 방법이란것을 알고 진행 하도록 하자.

(참고로 고객 문의는 결국 고객님의 착각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

 

자 그럼 이제 M1맥북에서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github.com/741g/android-emulator-m1-preview

 

741g/android-emulator-m1-preview

A place to store preview versions of Android Emulator on Apple Silicon and provide instructions/support. - 741g/android-emulator-m1-preview

github.com

상단의 깃헙 주소에서 들어가서 realese를 눌러준다. 

 

 

그러면 화면에 몇가지 목록이 나타나는데 가장 최신버전으로 추정되는 Initial Preview v2를 설치해준다.

Assets 부분을 눌러줘서 아래 리스트중 .dmg로 끝나는것을 설치해주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 Applications 폴더

- Android Emulator 파일

- README 파일 

 

위 세가지로 구성된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Android Emulator파일을 Applications폴더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작업 시간이 좀 걸림)

 

그리고 나서 Applications 폴더로 들어가 Android Emulator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주면 보안관련 경고문구가 나오게 된다.

 

이때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들어가 하단의 자물쇠 부분에서 허용을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다시 실행 해주면 정상적으로 실행이 될것이다. 이때 could not~~~ 로 시작하는 경고 문구가 뜨는데 가볍게 무시해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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